동백숲길에서 썸네일형 리스트형 발갛다? 잉걸불? 무슨 뜻일까? 동백숲길에서 - 노향림 '시요일'이라는 어플에서 종종 시를 읽습니다. 시를 읽다 보면 '어떻게 이런 표현을 했을까?' 감탄이 나옵니다. 반면 모르는 표현과 단어도 많습니다. 오늘은 《동백숲길에서》라는 시를 읽었는데요, 모르는 단어가 나와서 사전을 찾아봤습니다. 일단 시를 한 번 같이 읽어보실까요? 동백숲길에서 노향림 아름드리 동백숲길에 서서 그 이름 기억나지 않으면 봄까지 기다리세요. 발갛게 달군 잉걸불 꽃들이 사방에서 지펴진다면 알전구처럼 밝혀준다면 그 길 미로처럼 얽혀 있어도 섦디설운 이름 하나 기억 하나 돌아오겠지요. 읽고 나니 어느새 촉촉해졌습니다. 여기서 '아름드리, 발갛게'는 들어보긴 했는데 정확히 무슨 뜻일까요? 아름드리 한 아름이 넘는 큰 나무나 물건. 예) 아름드리 소나무/아름드리 기둥. 한 아름? 찾아보니 한.. 더보기 이전 1 다음